추석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사회적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장기간 집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남구 압구정노인복지센터(관장 김성진)는 추석 명절과 10월 노인의 날을 맞이해 ‘2021년 코로나 극복 꿀팁! 함께해요! - 압구정 해피秋게더’를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행사는 신한은행 압구정갤러리아지점ㆍ우리은행 학동지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송편 랜선 챌린지 대회 △가로세로 퍼즐 퀴즈 △조선왕실등 만들기 △제철 식재료 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송편 랜선 챌린지 대회’는 송편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송편을 완성하고, 인증 사진과 사연을 제출한 후 우수작을 제출한 어르신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 ‘가로세로 퍼즐 퀴즈’는 추석ㆍ노인의 날과 관련된 단어로 문제를 구성해 구글 설문지를 통해 답변을 받고, 정답을 맞힌 참여자에게 상품을 전달했다.

‘조선왕실등 만들기’를 통해 어르신들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로부터 후원받은 키트로 등을 만들었고, ‘제철 식재료 퀴즈’를 통해 약밥을 만들어보면서 추석 명절 분위기를 느꼈다.

김성진 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잊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