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단양 구인사 2층 접견실서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9월 11일 오전 11시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조경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조경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문덕 스님은 9월 11일 오전 11시 단양 구인사 총무원 2층 접견실에서 명절 인사 차 구인사를 방문한 조경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총무부장 월장 스님, 사회부장 도웅 스님, 이정미 청와대 행정관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코로나19와 대선을 앞두고 바쁠 텐데 서울에서 뭔 곳까지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조경호 비서관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불교계가 방역활동에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하고, 항상 국가와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힘이 난다.”면서 “추석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님이 감사 선물을 준비해 전해드릴 겸 구인사를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덕 스님은 “불교계는 과거부터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 항상 도와주는 호국불교 역할을 해 왔다. 앞으로도 어느 정부가 됐든 간에 나라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도 감사 인사와 안부를 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환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환담을 나누고 있는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총무부장 월장 스님, 사회부장 도웅 스님(오른쪽), 조경호 비서관.
환담을 나누고 있는 총무원장 문덕 스님, 조경호 비서관, 이정미 행정관(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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