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까지, 광주ㆍ전남 초등생 대상
광주박물관 상설ㆍ기획ㆍ야외 전시품 소재

광주ㆍ전남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3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를 개최한다. 1988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한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문화재를 감상하고, 재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유산에 흥미를 갖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광주ㆍ전남지역 초등학생 500명으로, 참가방법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s://gwangju.museum.go.kr)에서 참가신청 후 작품원본을 등기우편 또는 현장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소재는 국립광주박물관 상설전시실ㆍ기획전시실ㆍ야외전시장 등의 전시품(행사 기간 내 전시된 문화재에 한함)이다. 심사기준은 △창의력(전시품에 대한 관점 및 주제의 참신함) △묘사력(전시품에 대한 이해) △표현력(채색과 표현)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향후 출품작에 대해서 전문가 5인 이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후 10월 28일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ㆍ광주광역시장상ㆍ전라남도지사상ㆍ광주교육대학교총장상ㆍ전라남도교육감상ㆍ광주광역시교육감상), 우수상(광주박물관미술관협회장상ㆍ국립광주박물관장상), 장려상(국립광주박물관장상)과 그 외 부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11월 26일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 내에서 사생(寫生)을 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별도 온라인 참가신청도 받을 예정(행사 기간 내 매일 오후 2~5시 10명 이내로 제한)이며, 우편접수는 (61066)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430번지)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 담당자.

문의.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 담당자(062-570-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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