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대표이사 문덕 스님‧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이 선도적인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전담주간보호센터를 개소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이 부산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선도적인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전담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성일)은 9월 9일 오전 10시 30분 관내 3층에서 ‘다사랑치매전문주간보호센터 개소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발열체크‧손 소독‧참석자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참석 대중은 개식, 경과보고, 개소사,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 시설라운딩 등을 가졌다. 행사에는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장인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상임이사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 삼광사 교무 덕중 스님 등 종단스님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덕 스님은 개소사를 통해 “천태종복지재단은 지난 2018년 7월 이곳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을 출범시키면서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의 모범을 실현하는 최고의 시설이 되고자 하는 원력을 세우고 지역 복지향상에 노력해 왔다.”며 “오늘 개소하는 다사랑치매전문주간보호센터도 성심을 다해 운영하며, 고령화시대 노인복지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시와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협력을 당부드린다.”면서 “종단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으로 부산 최초의 치매전문주간보호센터가 노인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이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치매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꼭 필요한 센터가 개관돼 뜻 깊다.”며 “지역 내 치매 관리에 앞장서 준 천태종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치매전문기관으로써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개관을 축하했다.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저희 부모님도 치매를 앓으셨는데 당시만 해도 전문요양병원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천태종복지재단이 주관이 되어 치매를 앓고 계시는 취약노인 케어를 위한 기반이 만들어져 기대가 크다. 부산형 장기요양서비스의 힘찬 미래를 향해 앞장서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관식 직후 참석내빈은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내부시설을 둘러봤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3층에 개소한 다사랑치매전문주간보호센터는 연면적 176.02㎡(53평) 규모에 생활실, 프로그램실, 1인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개인형 돌봄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참석내빈이 신호에 맞춰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덕 스님이 개소사를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통해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개관식 직후 참석 내빈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다사랑치매전문주간보호센터는 부산광역시의 1호 치매전담장기요양기관이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3층에 개소한 다사랑치매전문주간보호센터는 연면적 176.02㎡(53평) 규모이다.
치매환자 케어를 위한 생활실, 프로그램실, 1인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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