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호

소외계층 지원으로 시작해
사찰과 산하시설로 확대
‘천태종 촘촘 방역’ 주인공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은 지 1년 9개월.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는 등 우리나라도 확진자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며 큰 시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방역 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교시설발 집단 확진까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은 더욱 높아졌다. 이 와중에서도 불교계는 정부의 시책을 준수하며 종교계의 방역 모범사례로 꼽혔다. 특히 천태종은 사찰과 산하시설 방역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방역물품 후원에도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나누며하나되기의 활약이 숨어 있었다.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는 2003년 12월 천태종이 민족 화해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설립한 NGO단체다. 천태종이 개성 영통사 복원을 주도하면서 남북 화해의 물꼬를 텄고, 이후 통일·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나누며하나되기의 활동방향은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급선회했다. 국가 재난으로 번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한 팔을 거들기 위함이었다.

2020년 2월부터 방역물품 후원

지난해 2월, 대구의 한 개신교 계열 종교단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하루 확진자가 최대 900명에 달했고, 서너 달 새 관련 확진자는 5,000명을 훨씬 넘어섰다. 2020년 8월에는 서울의 S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한 달 새 1,10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조사한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사례는 70건으로 확진자는 1,807명에 달했다. 이 중 62건이 부산·충남 당진·대전 등 개신교 종교시설에서 발생했고, 이외에 대구 이슬람 기도원 등이 포함됐다. 주로 대면 예배나 신도 간 소모임에서 가족 전파로 이어졌다.

불교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량 발생한 이웃종교와 달리 사찰 발 전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천태종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종책과 신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도록 당부한 주지 스님들의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신행활동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천태종의 모범방역에는 나누며하나되기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생산업체에서 후원을 받아 전국 천태사찰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시설 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업체와 연계해 사찰과 시설의 정기적인 소독에도 나섰다.

나누며하나되기는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시기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역물품 후원에 적극 나섰다. 2020년 2월 9일 베트남·방글라데시·태국·미얀마·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예방물품을 지원한 게 첫 후원이다. 한 달 후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천공항 검역소·광복회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고, 대구의 개신교계열 종교단체 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대구시에도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2020년 연말까지 소외계층·광복회·지역 보훈청 등에 열다섯 차례에 걸쳐 약 3억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가 5월 24일 ㈜엠씨씨코리아로부터 후원받은 1억 2,000만 원 상당의 손 소독제. 손 소독제는 천태사찰 및 천태종 복지재단 산하 기관에 전달됐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점차 확산되던 2020년 4월부터는 천태종복지재단 산하시설과 코로나19 확진자 다발지역에 위치한 천태사찰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4월 8일 서울 우면종합복지관과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 2,000장을, 사찰에는 살균소독수(20L) 250통을 전달했다. 이후 연말까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시설을 중심으로 마스크 약 3만 3,000장, 손소독제 1만개, 알콜물티슈 3만 2,000장 등을 후원했다.

나누며하나되기가 올해 7월말까지 노숙인시설·탈북청소년·국가유공자 관련단체·소외계층 등에 보낸 마스크 55만 장 등의 방역물품은 약 7억 6,000만 원 상당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다발 지역의 천태종 사찰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시설(복지관·요양원·유치원·어린이집)에 전달한 방역물품은 마스크 16만 4,000개, 손소독제 4만개, 알콜물티슈와 살균소독수 등 다수가 있다. 정확한 후원 금액을 산출하기는 어렵지만 어림잡아 10억 원이 훌쩍 넘는 규모다.

“방역활동 가능했던 건 업체 덕분”

코로나19 발생 후 1년 8개월 간 나누며하나되기의 노고는 결코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활동은 선뜻 방역물품을 후원해준 업체들의 선의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에 따르면 먼저 언론 매체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나누며하나되기의 활동 취지에 공감하고 후원에 동참할만한 업체를 선별한다. 선별과정에는 코로나19 방역물품 외에 △의류 △생활용품 △위생용품 △식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의 리스트도 함께 작성된다. 이후 이메일·공문발송·전화 등을 통해 취지를 설명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업체에 방문해 후원물품의 수량과 구체적인 후원시기, 방법 등을 논의한다.

후원업체 선정 후에는 더 바빠진다. 후원업체가 수도권에 위치한 경우에는 화물차를 이용해 직접 수령하고, 지방에 위치한 경우에는 택배로 받아 서울 우면동 관문사와 서울 경운동 사무실 창고에 나눠 보관한다. 후원단체가 정해지면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낱개 포장작업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후원업체가 대형박스에 물품을 담아 보내주기 때문이다. 개별포장 작업 시에는 특히 위생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진창호 사무처장은 “2020년 2월 신문에서 한 방역업체가 살균소독수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나누며하나되기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하고, 좋은 취지를 잘 설명하면 소외계층과 천태종에도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여러 업체에서 흔쾌히 후원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복지시설과 사찰의 경내 소독,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코로나19 방역전문업체인 나모세이프존과 업무협약을 통해 천태종 사찰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시설에 정기적인 소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활동을 하고 있는 나모세이프존 관계자들.

대원상 장려상 수상하기도

나누며하나되기의 발 빠르고 지속적인 방역물품 후원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제17회 대원상에서 출가부문(단체) 장려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대원상은 대한불교진흥원에서 21세기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의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나누며하나되기가 그동안 진행한 북한이탈주민·고려인 단체에 대한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 방역 및 구호물품 지원 등의 활동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천태종 NGO단체로는 사실상 유일한 나누며하나되기가 그간의 활동경력을 종단 안팎에서 공인을 받은 셈이다.

(사)나누며하나되기는 2003년 12월 국내외 평화·환경·인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나누며하나되기 운동본부’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설립 초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더불어 하나 되는 삶’을 실천하는 운동을 펼쳐나갔다. △개성 영통사 통일동산 나무심기(2005년) △영통사 성지순례(2007년) △북한 어린이 돕기 분유 지원 △북한 수재민 돕기 물품 전달 △새터민 지원사업 등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특히 2003년 천태종이 추진했던 개성 영통사 복원 불사를 실질적으로 주도해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설립 초기 한국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 의천 스님(1055~1101)이 출가하고 주석한 영통사의 복원을 주도한 불사는 나누며하나되기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후 설립 10년째가 되던 2013년 1월 ‘(사)나누며하나되기’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단법인(통일부)으로 등록을 마쳐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통일분야 외에도 △사회복지 △아동결연 △학대피해아동 예방 △무료급식 △이주민·외국인 노동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다수의 방역업체가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8월초 잠시 공백기를 가졌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연일 1,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소외계층과 불교계의 방역을 위한 후원활동에 다시 뛰어들었다. 그동안 남북 평화적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왔던 만큼 환경과 생명존중의 가치가 주목받는 시대를 맞아 그 활동영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본다. 천태종의 NGO단체인 만큼 종단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생활불교·대중불교가 이 땅에 보다 널리 확산되도록 정진 또 정진해주길 기대한다.

•나누며하나되기 홈페이지 http://shareworld.kr

[인터뷰]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도웅 스님

“방역물품 후원은
어려운 이웃은 물론
서설 방역에 큰 힘”

(사)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이 “코로나19 방역물품을 후원해 준 업체들 덕분에 자비나눔 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정현선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종교단체 발 전파도 다수 포함돼 있는데, 다행히도 불교계는 방역지침을 잘 준 덕분에 집단감염 소식이 들리지 않습니다. 특히 천태종의 경우 나누며하나되기가 발생 초기부터 방역물품을 후원 받아 소외계층과 복지단체, 종단 사찰의 방역에 힘을 써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봅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평소에도 소외계층에게 생활용품과 위문품 등을 전달해왔습니다. 그러던 지난해 2월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을 구하기 무척 어려워졌습니다. 일반인들도 구하기 힘들었으니, 소외계층의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었지요. 이때부터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손 소독제·물티슈 자비나눔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초기에는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미얀마·베트남·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차츰 후원업체가 늘어나면서 광복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상담원과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들에게도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 나누며하나되기는 2003년 12월 발족한 단체로 설립초기에는 민족 화해와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후 활동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나누며하나되기의 초기 주력사업은 남북 불교교류 및 문화교류였습니다. 2005년 개성 영통사 복원불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남북 민간교류에 매진해왔는데, 경색국면으로 인해 6년 째 교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하루빨리 남북의 교류가 재개돼 천태종의 민간교류가 평화 안착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올해 4월 파주 임진각에서 ‘개성사진전’, ‘평화토크쇼’를 비롯해 철원·강화·김포·연천·파주 일원에서 ‘DMZ 평화기행’을 진행하며 전쟁의 아픈 상처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운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고려인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통일문화기반조성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 코로나19 방역에 후원을 해준 업체들이 많습니다. 그 덕분에 종단 안팎에서 방역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지면 관계상 몇몇 후원업체만 소개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후원업체에 한 말씀을 해주세요.

● 먼저 업체를 운영하기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업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정성을 다해 후원해 주신 예방물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외·취약계층에 잘 전달했고,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행복나눔을 이어나가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겠다는 걸 약속드립니다.

▶ 연일 국내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겨워하고 있는 불자들과 국민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상당수 국민들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이 시련도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천태종의 3대 지표 중에 ‘애국불교’가 있습니다. 불자들이 정부의 시책과 방역지침 준수에 앞장서 모든 국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길 당부 드립니다.

▶ 코로나19의 근본적 원인을 전문가들은 환경훼손과 이에 따른 기후위기로 꼽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늘고 지구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면서 동식물의 생태계가 급변한 것이 원인이란 의미인데요. 이와 관련해 나누며하나되기의 향후계획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현재 지구촌 여러 나라가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여러 개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그리스·이탈리아·터키 등지에서도 산불과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반대로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 지역은 폭우로 2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8월 9일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30~2952년 사이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구 평균 해수면은 0.63~1.1m 오르고, 강수 변동성도 커지면서 지역 발 홍수와 가뭄도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구 기후위기는 전 세계에 만연한 물질 만능주의와 인간 탐욕이 만든 공업(共業)입니다. 자연은 곧 뭇 생명입니다. 불교계가 앞장서서 자연 생태계와 함께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앞으로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과 지구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강좌·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후원업체에 감사드립니다.]

◎ ㈜월드켐 / 손세정제·물티슈 후원

1992년 설립해 생활용품·산업용 세제·섬유탈취제·섬유유연제·방향제·디스펜서 및 인체용 세정제·살충제 등 다양한 액상제품을 개발·제조하는 제조전문회사다. 국내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운 보건위생 해소를 위해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에 2년 동안 지속적으로 1억여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청원산단5길 165(청원리 1474)
☎ 031) 352-5388

㈜월드켐.

◎ ㈜나모세이프존 / 방역 소독 후원

프리미엄 방역 소독, 에어컨 청소, 미세먼지 제거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업체다. 특히 국내 취약계층 후원과 시설방역을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에는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 62길 8, 금강빌딩 713호
☎ 070) 4141-1199

㈜나모세이프존.

◎ ㈜나노렉스 / 마스크 후원

실내 공기질 개선 전문 벤처기업으로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설립한 지 15년이 됐으며, 그동안 국내 취약계층에 방역 필수품인 KF94 마스크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년째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주소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로 551번길 9, 혜성빌딩 5층
☎ 1661-5848

㈜나노렉스.

◎ ㈜동원글로벌 / 물티슈·마스크 후원

각종 물티슈와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 지역에 3,00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 후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불교 가치와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다. 취약계층의 보건위생을 지원하고,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3년째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주고 있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산단로 88-16
☎ 070-7596-2308

㈜동원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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