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까지 구글 폼 링크 접수

종교와젠더연구소(소장 옥복연)는 아카데미할미와 9월 17일부터 내년 8월 19일까지 1년 간 ‘여성들을 위한 인생질문학교’를 진행한다.

‘여성들을 위한 인생질문학교’는 내면의 알 수 없는 여러 질문을 통해 자신이 체험한 앎과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내 안의 꿈틀거림의 이유를 언어·몸짓·예술·타로·굿·종교 등을 동원해 소통하며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길동무가 되어가는 것을 공감하게 한다.

강의는 △여성, 생명, 그리고 문명의 전환 △여성의 性이 聖스러웠을 때 △나비의 속상임: 내 안의 여신 영성 △불교, 여신 경제, 그리고 동지맞이 △타로와 명상으로 만나는 ‘나는 누구인가?’ △나의 엉뚱한 인생기 △Fiat로 대답한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 신화에서 역사로 △경주 여신순례 △소라넷 다큐소설 〈하용가〉와 싸우는 여자들의 서사 △하지 축제 △무당의 현장, 마녀 그리고 페미니스트 영성 △졸업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월 1회씩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줌 강좌와 절기에 맞는 5회의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선착순 30명으로 등록한 정회원을 우선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9월 10일까지 구글 폼 링크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비회원 참가비는 20만원이며, 정회원은 모든 강좌 및 야외프로그램(경주 제외)이 무료다.

문의. 종교와젠더연구소(070-4199-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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