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16일, 영산재 시연·문화한마당도

통영 벽발산에 자리한 안정사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단절된 의례와 제반 악가무의 미래가치를 조명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불교음악학회(회장 한명희)는 8월 15~16일 오후 1시 통영 안정사에서 ‘안정사 불교의례 악가무의 전통과 가치’를 주제로 제2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안정사의 역사와 의미(이종수 순천대학교 교수) △안정사 의례와 문화적 가치(홍태한 문화재위원) △안정사 범패의 전승 계맥과 음악적 특징(최헌 부산대학교 교수) △안정사 작법무에 대한 연구(이애현 경북대학교 초빙 교수) △안정사의 콘텐츠의 가치와 활용방안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논평은 최종남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 소장, 차형석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하진숙 부경대학교 강사, 고상현 동국대학교 박사 등이 맡는다.

앞서 안정사가 보유한 유적과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영산재를 시연할 예정이다. 자료에는 의례 악가무도 포함된다. 세미나에 이어 마지막으로 봉은국악단의 축하연주와 문화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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