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주제

영주시노인복지관은 7월 28일 '2021 웰다잉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수강생들. <사진=영주시노인복지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불안 감소, 노후계획 수립 등에 대한 집단교육을 실시했다.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철)은 7월 28일 오후 1시 30분 관내 강당에서 ‘2021 웰다잉 수료식’을 진행했다.

앞서 복지관은 4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강의는 총 17차례 진행됐으며, △강원남 행복한웰다잉연구소장 △박상현 한국장례복지협회 강사 등이 교육을 맡았다.

이상철 복지관장은 “죽음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행복한 마무리를 위해 준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멋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은 “이번 강의를 통해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지금의 나는 어떠한지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또 남은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관은 하반기 사업으로 사별의 슬픔과 우울 회복을 위한 ‘웰바이라이프 집단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영주시노인복지관(054-63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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