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원행 총무원장 임명장 전달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0일 오후 2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임 군종교구장 선일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제5대 교구장에 인천 법명사 회주 선일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0일 오후 2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임 군종교구장 선일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임 군종교구장 혜자 스님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전임 교구장 혜자 스님께서 4년 동안 고생을 하시면서 많은 군법당에 등불을 밝혔고, 육해공 삼군본부 계룡대 영외법당 호국 홍제사 불사 등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며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 후임 교구장 스님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원행 스님은 “신임교구장 스님은 해군 군법사 출신으로 오래전부터 군포교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며 “코로나19로 청소년 포교가 어려운 시기 군장병 포교가 무척 중요하다. 전임 교구장 스님의 뜻을 받들어 진행 중인 불사를 잘 이끌고, 군장병 포교에 정성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선일 스님은 “홍제사 불사를 잘 마무리하고, 군장병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군부대에서 힘들게 근무하고 있는 군법사들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군종특별교구장 선일 스님은 1977년 출가해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군 군법사 출신으로 3대 군종교구 부교구장을 지냈다. 인천불교총연합회장ㆍ세계불교성지보전협회장ㆍ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소년교화연합회장ㆍ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인천본부장, 인천 법명사 회주를 맡고 있다.

원행 스님은 전임 교구장 혜자 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임명장 전달식 후 기념촬영.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