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재 7월 11일ㆍ중재 8월 8일ㆍ회향 8월 22일

부산 광명사는 7월 4일 오전 9시 경내 지관전에서 ‘선망부모조상 우란분절 천도법회’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가 신축년 우란분절(백중)을 맞아 ‘백중 천도재’를 입재, 효를 실천하고 영가의 왕생극락을 발원했다.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7월 4일 오전 9시 경내 지관전에서 ‘선망부모조상 우란분절 천도법회’ 입재했다. 법회에는 부산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양산 양성사 주지 탄성 스님, 양양 문수사 주지 덕련 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춘광 스님은 영가법문을 통해 “오늘 신축년 우란분절 백중 입재를 맞아 선망부모조상 천도법회 입재를 광명사 청정도량에서 진행한다.”면서 “이곳에는 여러 대덕스님과 영가님 가족ㆍ친족이 지극한 마음으로 백중 입재를 위해 모였다.”고 설명했다.

춘광 스님은 또 “오늘 불자님들과 영가님들께서는 부처님 계율을 잘 지켜 업장소멸하고, 행복한 정토에 바로 갈 수 있도록 계율을 잘 지키고, 49일간 왕생극락할 수 있도록 발원하자.”며 “불교의 중요한 행사인 백중천도재를 통해 효를 실천하고, 선망부모 모든 영가님께서는 극락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광명사 우란분절 천도법회는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초재 7월 11일 오후 2시, 중재 8월 8일 오후 2시, 회향 8월 22일 오후 2시 등으로 봉행될 예정이다. 또 영가를 위한 영가등을 49일 동안 공양하며, 법공양으로 〈한글 부모은중경〉을 49일 동안 독송해 부모님의 열 가지 은혜에 보답하는 참회와 정진을 해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부산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이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가법문을 하고 있는 주지 춘광 스님.
부산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이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사 ‘선망부모조상 우란분절 천도법회’ 입재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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