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생명나눔 사회 공헌 행사 일환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했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6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간호학과 학생들과 교내 홍보를 통해 참여한 학생 총 127명이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 부스를 찾은 이지연(간호학과 2) 학생은 “아플까 봐 걱정도 됐지만,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을 통해 혈액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 친구와 함께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과학대 간호학부장 최은진 교수 및 간호학과 공경란 교수는 “조혈모세포 일치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일치자를 찾기 위해서는 많은 학생들이 용기를 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생명나눔 관계자는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지 못하는 혈액암 환자에게 병든 조혈모세포를 완전히 제거 후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하는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면서 “HLA가 일치할 확률은 수천~수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하지만 많은 분들이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할수록 더 많은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 부스를 찾은 학생들.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 부스를 찾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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