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6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

(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6월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6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6월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6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현숙 후원회장이 환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6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김윤기(가명/남/61세/좌안 수포각막병증) 환자로 200만 원이 전달됐다.

김윤기 씨는 2018년 7월 각막이식수술을 받았으나 거부반응 및 지속적인 악화로 각막이식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씨는 아내와 함께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속적인 적자로 시각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배달 일을 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치료비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생활했다. 하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쉽게 나아지지 않아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각막이식 수술을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나눔은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 200만 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숙 후원회장은 “많은 분들께서 정성으로 모금해주신 치료비로 하루빨리 병세가 호전되셨으면 좋겠다.”면서 “힘든 치료과정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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