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저소득 난치병ㆍ소아암 환아 위해 사용

생명나눔실천본부는 5월 31일 엄태식 불자에게 1억 원을 후원받았다.

신심 깊은 한 불자가 저소득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와 소아암 환아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5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계종 원로의원 도후 스님의 소개로 본부를 방문하게 된 엄태식 불자가 환자치료비로 써달라며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일면 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생명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후원금은 저소득 난치병 환아나 소아암 환아를 돕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엄태식 불자는 “건강이 좋지 않은 동생을 바라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돕고 싶었다.”며 “도후 스님 소개로 생명나눔실천본부라는 단체를 알게 됐고,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 환아나 난치병 환아 등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식 불자는 지난 2019년에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불교종립병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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