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학생 총 255명

경북전문대학교는 5월 26일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사회 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5월 26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사회 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등록을 희망한 간호학과 학생들과 교내 홍보를 통해 참여한 학생 총 255명이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캠페인 부스를 찾은 김민정(간호학과 4) 학생은 “나와 HLA형일 일치하는 환자가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백혈병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부장 김옥선 교수와 김덕기 행정과장은 “간호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이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혈모세포란 ‘혈액을 만들어 내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으로, 혈액을 구성하는 백혈구ㆍ적혈구ㆍ혈소판으로 분화되는 세포다.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은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지 못해 걸리는 병으로 병든 조혈모세포를 완전히 제거 후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하는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하지만 HLA가 일치할 확률은 수천~수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하며, 많은 사람들이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할수록 더 많은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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