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질환 보유 어르신 건강관리 위해

요리 실습 동영상을 보고 있는 어르신.

서울 광진구 지역 내 노인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지원 식생활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서울시립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은 4월 1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에서만 생활하는 노인성질환(당뇨ㆍ혈압) 보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식생활프로그램 ‘맛좋은 레시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성 질환 보유로 일반 어르신보다 면역력이 약해 질환ㆍ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 예방에 좋은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조리를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조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회기별 요리 실습 동영상을 제작해 활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요리다운 요리를 하니 너무 즐겁다, 처음 보는 요리방법인데 동영상으로 보여주니 이해하기가 쉽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면서 “혈압ㆍ당뇨에 대한 정보지를 냉장고에 붙여두며 매일매일 건강관리를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관장 화평 스님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노인성질환 보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을 본 후 요리를 만들고 있는 어르신.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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