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박영복 씨에게 300만 원

(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5월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5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5월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5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일면 스님이 환자 보호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5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박영복(남/63세/신장이식) 씨로 300만 원이 지원됐다.

박 씨는 2019년 만성 신장질환을 진단받았으나 투석하지 않고 약물로 조절하던 중 상황이 악화돼 이식을 결정하게 됐다. 큰아들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기증 의사를 밝혀 수술을 결정하게 됐으나 수술 이후 회복을 위해 휴직 기간이 예상되고, 배우자 또한 어린이집 기간제 교사로 근무해 6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부족한 수입으로 수술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나눔은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 300만 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일면 스님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럴수록 삶의 희망을 잃지 말고 무엇보다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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