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4월 13일 43명에 수여

제7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시험 합격자 43명을 대표해 수상한 자우 스님과 이지은 씨.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43명을 배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4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소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제7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합격자 43명 중 자우 스님과 이지은 씨를 대표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자격증을 취득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사찰음식이 전국적,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가 되길 바란다.”며 “자격증을 지닌 분 중에는 사찰에서 강의하는 분도 많다. 앞으로도 많은 영역에서 큰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상자 자우 스님은 ”그동안 열심히 배운 결과물인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얻어 너무도 기쁘다. 함께 배운 동기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 씨도 “본래 한식에 관심이 많았다. 건강한 음식을 찾다가 사찰음식을 알게 됐다.”며 “더 많은 이들에게 사찰음식의 건강함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는 문화사업단이 발급하는 자격증이다. 문화사업단은 2014년부터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매년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97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전문교육관 ‘향적세계’에서 고급과정까지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을 연말까지 총 2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제7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이 4월 13일 열렸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