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취임법회 봉행

원흥사는 2월 7일 대웅보전에서 ‘원흥사 제10대 주지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원흥사>

월도 스님이 경남 지역의 대표 관음도량인 천태종 창원 원흥사 제10대 주지에 취임했다.

원흥사는 2월 7일 오전 11시 경내 대웅보전에서 ‘원흥사 제10대 주지스님 취임법회 및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서원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주지 월도 스님은 “오늘이 있기까지 원흥사를 위해 애써주신 역대 주지스님들, 특히 전직 주지 스님이셨던 갈지 스님을 비롯해 신도회장님, 모든 불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곳에 새로운 주지로 취임하게 된 것을 아주 귀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도 스님은 “모든 스님이 여러분들의 인생의 동반자요, 스승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새로운 인연을 맺는 환희심으로 천태종 모든 사찰의 문턱이 없어지도록 여러분이 함께 할 수 있는 도량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천태종 진영 봉금사 일초 스님과 박옥식 신도회장, 안승철·김무철 고문, 정영노 삼학사 신도회장, 김성우 해성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료제공=창원 원흥사〉

삼귀의례.
원흥사 제10대 주지에 취임한 월도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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