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부터, 제과기능사ㆍ바리스타 2급 자격증

‘제과기능사 자격증 개강 모습.

전북 전주시 지역 결혼이주여성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시작됐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은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모악로타리클럽(회장 이일수)과 협력해 2월 22일부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제과기능사ㆍ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능력을 향상해 건강한 다문화 사회, 건강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전문 자격증 취득과 취업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결혼이주여성 총 50여 명(바리스타 2급 30명, 제과기능사 20명)이 참여하며, 바리스타과정은 4월 말까지, 제과기능사과정은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관련 전문기관인 궁전 제과제빵직업전문학교 효자점(원장 김성신)과 아트갤러리 제과제빵학원(원장 김종현)이 참여한다.

전주모악로타리클럽 이일수 회장은 “로타리안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결혼이주여성 등 이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문화시대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사)착한벗들 이사장 회일 스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기술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의 주체가 돼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주어진 교육을 수행하는데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개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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