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두 달간 50여 기관에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ㆍ천태종 사회부장)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1월 27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사회복지관ㆍ노인요양원ㆍ어린이집 등 총 33개 기관에 손소독제 4,000개를 전달하는 ‘2021년 취약계층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물품 행복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보육시설 11곳에는 성인용ㆍ어린이용 마스크 3,000장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어 2월 4일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서울역ㆍ창신동ㆍ돈의동 쪽방상담소 등에 덴탈마스크 7만 장ㆍ손소독제 3,500개ㆍ물티슈 3,000개를 각각 후원했다. 또 2월 17일에는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ㆍ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ㆍ탈북청소년학교 8개교에 KF80ㆍ덴탈 마스크 7만 장, 손소독제 5,000개, 물티슈 3,000개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의 후원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손길도 이어졌다. ㈜삼마제약(대표 지성일)은 1월 29일 4,4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타임리치(대표 양시영)는 2월 5일 9,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나누며하나되기에 각각 전달했다. 또 ㈜에스엠피월드(대표 윤미희)와 ㈜백자회(대표 조성전)는 2월 15일 3,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0만 장을 후원했으며, ㈜미성디엔에스(대표 김대근)와 ㈜삼현화학(대표 최복순)은 2월 18일 1,5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독수ㆍ소독제 등을 나누며하나되기에 후원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지금까지 후원받은 물품을 3월 초까지 요양시설ㆍ보육시설ㆍ생활시설을 비롯해 탈북청소년ㆍ국가유공자 지원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도웅 스님)도 2월 18일 청주시(시장 한범덕)에 덴탈마스크 2만 장ㆍ손소독제 1,400개를 후원했다. 청주시는 후원받은 물품을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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