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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전국 사찰 주지 이·취임 잇따라2월 1일 부산 삼광사 필두로 3월까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면서 진행
  • 이강식·조용주·정현선 기자
  • 승인 2021.02.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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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1월 25일 주지인사를 단행한 후 부산 삼광사와 대구 대성사를 비롯한 전국의 천태사찰에서 주지 이·취임법회를 잇따라 봉행하고 있다. 각 사찰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취임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삼광사는 2월 1일 오전 11시 지관전에서 제11·12대 주지 이·취임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대법회에는 부산 광명사 주지 춘광·영주 운강사 주지 도현·울산 정광사 주지 화산·구미 금룡사 주지 덕해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취임 대법회에서 신임 주지 영제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세운 스님께서 발원하신 대조사전 불사를 원만하게 낙성해 이 땅의 중생들을 천태묘법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며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주경야선의 수행종풍을 진작해 여법한 기도 도량으로서의 명맥을 면면히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영제 스님은 “삼광사 대중 모두는 초발심으로 돌아가 항상 부처님과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회상에 머물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도량이 되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 주지 세운 스님은 이임사에서 “여러 신도님들의 도움으로 원만하게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신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세운 스님은 또 “영제 스님께서는 10여 년 전에 삼광사 주지를 하셨기 때문에, 삼광사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잘 아실 것”이라며 “간부·신도님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영제 스님을 잘 보필해 삼광사가 종단과 한국불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도량을 만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대성사는 2월 1일 오전 10시 30분 3층 서원당에서 ‘제17대 주지 도원 스님 진산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천태종 사회부장 도웅 스님(청주 명장사 주지), 부산 정법사 주지 보광 스님, 조현대 대성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성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법요식을 진행했다.

법요식에서 주지 도원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거룩한 인연으로 대성사 주지로 오게 됐다. 대구는 영남권 불교의 중심지이며 우리나라 불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며 “대성사 불자님은 역대 주지스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기도를 많이 하시고 변함없는 노력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대성사 불자들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유지를 잘 실천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인연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원 스님은 또 “소납은 여러분들과 함께 대구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행복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대성사가 되도록 전심전력하겠다.”며 “불자들도 대성사에서 부단히 정진해 참된 진리를 깨우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 광명사는 2월 3일 오전 11시 지관전에서 제15대 주지 춘광 스님 진산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춘광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단 발전과 광명사 발전을 위해 신도님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신도님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전 세계인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 금룡사는 2월 6일 오전 10시 30분 3층 대불보전에서 ‘제13대 주지 덕해 스님 진산법회’를 봉행했다. 덕해 스님은 취임사에서 “금룡사에 온 첫날을 맞이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어깨도 무겁다.”며 “앞으로 금룡사를 미소가 있는 도량, 자비가 있는 도량으로 만들고 싶다. 절에 오는 모든 불자님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멋진 도량으로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진산법회에는 천태종 종의회의장 무원·영주 운강사 주지 도현·부산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 스님,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 성룡사는 2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대법당에서 ‘성룡사 주지스님 이·취임 대법회’를 봉행했다. 신임 주지 세운 스님은 취임사에서 “천태종이 수도권 포교를 위해 전진기지로 삼아 온 성룡사의 주지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이 든다.”면서 “어떠한 오염공기가 들어와도 걸러낼 수 있는 내면의 금강심을 길러야 한다. 이것을 토대로 수행을 바탕으로 한 포교·교육·문화 활동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전 주지 진철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종단과 성룡사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신도님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앞으로 주지 세운 스님의 말씀을 따라 진리를 이끄는 전법 도량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안산 월강사 주지 도정 스님은 2월 14일, 경주 청강사 주지 용암 스님은 6일, 수원 용광사 주지 경천 스님은 5일, 분당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총무원 총무부장)은 28일, 양구 동강사 주지 시용 스님은 21일, 부천 천화사 주지 성화 스님은 2월 7일 각각 취임했다.

한편 서울 삼룡사(주지 무원 스님·천태종 종의회의장)는 3월 14일, 서울 관문사(주지 경혜 스님·총무원 교무부장)는 3일 7일 취임법회를 연다. 이외 각 사찰도 일정을 조율해 신임 주지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강식·조용주·정현선 기자  ggbn@gg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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