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구인사 2층 대회의실서
재난취약계층 대상…1,200만 원 상당

천태종은 2월 23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 총무원 2층 대회의실에서 단양소방서에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가정용 소방물품을 전달했다.

천태종이 화재에 취약한 관내 소외계층의 안전을 위해 단양소방서에 가정용 소방물품을 전달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2월 23일 오후 3시 30분 총본산 단양 구인사 총무원 2층 대회의실에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전달식’을 진행, 단양소방서(서장 이상민)에 소화기와 단독화재감지기로 구성된 가정용 소방물품 300세트(1,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문덕 스님은 “관내 어르신들이 화재 등의 재난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물품을 증정하게 됐다.”면서 “물품 보급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소화기 등 소방용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상민 소방서장은 “이번 소방물품 지원은 지역민의 안전성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가정에 물건이 잘 전달되고, 어르신들이 물품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월장ㆍ사회부장 도웅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이상민 단양소방서장, 안성기 예방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천태종이 전달한 물품은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300세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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