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동국대학교가 온라인으로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축하 LED퍼포먼스 △환영사 △치사 △축사 △축하영상 메시지 △총장과 신입생 화상대화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윤성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행사가 러엽지만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서라도 신입생들을 열렬히 환영해주고 싶었다.”면서 “동국대는 올해를 교육혁신 원년으로 삼았다. 신입생 여러분 모두가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학교도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장 성우 스님은 치사에서 “코로나19로 학교 생활이 힘들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면서 “대학생활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보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윤성이 총장은 신입생 화상대화에서 사전 신청한 100명의 학생과 줌으로 무대 위 대형스크린을 통해 화상으로 대화를 했다. 또 3,000여 명의 학생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댓글로 총장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한편 동국대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불교정신의 핵심을 쉽게 전달하고, 건학이념을 구현하고자 〈불교성전〉ㆍ〈불교입문〉 책 2권을 배부했다.

신입생과 화상대화를 하고 있는 윤성이 총장.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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