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4층 큰법당서 졸업식 개최

전북불교대학은 2월 21일 4층 큰법당에서 ‘제33회 불교학과 및 제28회 법사과 졸업식’을 개최했다.

호남지역 최초의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이 불교학과ㆍ법사과 졸업생 48명을 배출했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2월 21일 4층 큰법당에서 ‘제33회 불교학과 및 제28회 법사과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이창구 학장은 최양열 33기 회장을 비롯한 불교학과 33기 33명, 김형중 학인을 비롯한 법서과 28기 1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또 1월 31일 전법사고시를 통과한 김형중 학인 등 6명에게도 전법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1년 동안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학인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어 이창구 학장은 학장말씀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라 다양한 학사일정과 체험교육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운 2020학년도였다.”면서 “졸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감사한 마음을 갖는 날이다. 앞으로 왜곡된 종교적 신념이나 믿음을 버리고, 내 삶을 성찰하고 바꾸는 기회로 만들어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업이 어려운 가운데도 이창구 학장님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의 노력과 학인들의 열정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변치 않는 인연으로 맺어져 새로운 동문이 되주시는 분들이 새로운 발걸음으로 부처님의 동체대비 사상을 모교와 함께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