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매주 월요일 학습지 배포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는 3월 1일부터 어르신 치매예방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센터 내 두뇌건강증진센터에서 맡았으며,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직접 교재를 풀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두뇌건강 학습지를 배포한다.

요일별로 구성된 학습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치매예방을 위해 개발한 자료에서 △지남력 △시각ㆍ지각 △언어 △기억력 △계산능력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자료를 발췌해 제작된다. 이와 함께 치매예방 효과를 위해 △일기쓰기 △숨은그림찾기 △낱말퍼즐 등을 함께 수록할 예정이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못하는 상황에서 학습지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홈스쿨링 방식으로 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치매극복선도단체로서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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