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이주노동자ㆍ탈북청소년 등 대상

(사)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17일 한부모가정·이주노동자·탈북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는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마스크 2만 장·손소독제 1,500개·물티슈 500개 등을 지원했다. <사진=(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이 설립한 NGO 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사회 소외계층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ㆍ천태종 사회부장)는 2월 17일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ㆍ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손중하)ㆍ탈북청소년학교 8개교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는 KF80ㆍ덴탈마스크(7만 장)ㆍ손소독제 500ml(5,000개)ㆍ물티슈(3,000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각 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각 센터에서 분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영호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노출돼있는 한부모, 두리모, 미혼부 가족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동주 우리들학교장은 “북이탈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갈수록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전달받은 물품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3.1절을 앞두고 광복회ㆍ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북이탈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겨레 중·고등학교에 KF80 마스크 3,300장·손소독제 300개·알콜 물티슈 400개를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탈북청소년 학교 8곳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관계자들.
이날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는 마스크 1만 2,000장과 손소독제 1,000개, 물티슈 100개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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