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서
원행 스님 “국가 위기 상황 슬기롭게 극복해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 17일 황희 문체부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코로나19 등으로 겪는 국가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원행 스님은 2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황희 무체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나라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업해야 한다.”면서 “문화ㆍ체육ㆍ관광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장관은 “불교계는 역사적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서왔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울 때 자주 찾아뵙고 지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또 “장관직을 맡는 동안 문화ㆍ예술ㆍ관광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분야에 대한 복구와 지속가능성을 갖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민 의사를 충분히 구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환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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