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소외계층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해줬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ㆍ천태종 사회부장)는 2월 4일 무료급식소ㆍ노숙인 단체ㆍ쪽방촌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가 전달한 물품은 덴탈 마스크ㆍ손 소독제ㆍ고급 물티슈 등으로 서울노숙인 시설협회,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 서울역ㆍ창신동ㆍ돈의동 쪽방상담소 등에 덴탈 마스크 7만 장, 손 소독제 500ml 3,500개, 물티슈 3,000개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최근 노숙인ㆍ쪽방 종사자ㆍ노숙인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면서 “전염성 질환을 매개로 사회적 차별이 가시화되고, 혐오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물품나눔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은상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선물에 정말 감사드린다. 노숙인 시설 등에 잘 전달해 코로나19 위험에 대처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