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남양주아동보호기관에 1,000만 원

개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 훈련사는 1월 9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

개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 훈련사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남모른 기부선행을 펼쳤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서범석, 이하 기관)은 1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 9일 ‘강형욱’이라는 이름으로 1,000만 원의 기부금이 후원계좌에서 확인됐다.”면서 “강형욱 훈련사는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개인이 큰 금액을 후원하는 것이 흔치 않기에 기관에서 이를 수소문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강형욱 훈련사는 과거에도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으며 소외계층 및 유기된 아이들을 위해 남모른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에 기관에서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하는 (주)보듬컴퍼니에 전화해 문의를 했지만 직원들도 강 훈련사의 선행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기관은 보듬컴퍼니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기부 사실여부를 확인했고, 강 훈련사는 “아이들 위해 써달라.”는 글을 남겼다.

기관은 강형욱 훈련사의 기부금을 학대피해로 신음하는 피해아동을 위한 수술 및 진료비,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치료비 및 생활고를 겪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서범석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고통 받는 가정과 그 아이들을 생각하는 강형욱 훈련사의 따듯하고 깊은 마음에 보답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 남양주시ㆍ구리시ㆍ가평군 3개의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학대 받은 아동 발견 △보호ㆍ치료에 대한 신속처리 및 아동학대예방 등을 담당하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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