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신년하례법회서

조계종은 1월 12일 대구 동화사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 신임 전계대화상에 무관 스님을 위촉했다. 무관 스님이 종정 진제 스님에게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조계종>

조계종이 불기2565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법회를 열고 신임 전계대화상을 위촉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 12일 오전 11시 대구 동화사 설법전에서 ‘불기2565(2021)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비롯한 소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종정 진제 스님은 전계대화상에 무관 스님을 위촉했다. 무관 스님은 지난해 12월 14일 임기가 만료된 성우 스님의 후임으로 제65차 원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된 바 있다. 임기는 2023년 12월 15일까지. 

한편 조계종은 매년 신년하례법회에서 진행한 ‘대종사(大宗師)ㆍ명사(明師) 법계증 및 가사 전달식’을 추후로 연기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신년법어를 하고 있다.
이날 법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인원만 참석했다. 왼쪽부터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 스님, 원로의장 수봉 스님, 종정 진제 스님, 총무원장 원행 스님, 전계대화상 무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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