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후원품 전달ㆍ주거환경사업ㆍ감사의날 행사 등

2020년 주거환경개선사업.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록)은 구랍 14ㆍ28일 KB국민은행 홍천지점(지점장 이규원)의 후원으로 관내 청소년 2명에게 책상과 침대를 전달했다.

이규원 지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후원하게 됐다.”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바르게 성장해 훗날 가정과 사회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성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록 관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작은 후원들이 활성화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홍천군종합복지관은 구랍 21~28일 홍천 무궁화로타리클럽과 함께 ‘2020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한 가정을 선정해 외벽보수공사와 세탁실 개조 및화장실 설치를 비롯해 정화조ㆍ배수관ㆍ전기온수기 설치 등 전반적인 보수공사로 이뤄졌다.

공사가 진행된 대상 가정 어르신은 “화장실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집 안에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따뜻한 온수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천군종합복지관은 구랍 29일 한 해 동안 수고해 준 자원봉사자ㆍ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단체 감사패는 상록자원봉사단ㆍ자유총연맹홍천여성회가 받았으며, 방경식ㆍ양순자ㆍ이규원ㆍ한동원 씨가 개인 감사패를 수상했다. 그 외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는 복지관 직원이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떡을 전달했다.

이상록 관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새로운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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