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마산 삼학사 후원으로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12월 21일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동지를 맞아 마산지역 주민 및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팥죽이 전달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송미종)은 12월 21일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액운을 쫓고, 2021년도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천태종 마산 삼학사(주지 월도 스님)는 정성껏 준비한 동지팥죽 2,000그릇을 복지관에게 전달했다.

복지관은 전달받은 팥죽을 마산의료원ㆍ마산보건소와 더불어 석전119안전센터ㆍ파출소ㆍ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에 마스크와 함께 전해줬다. 또 인근 상가 및 지역 주민에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직접 배달해 줬다.

마산회원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동지를 맞이해 팥죽을 함께 나누는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어려운 지역에 따뜻함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모든분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팥죽을 나눠주고 있는 복지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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