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제1차 회의서 선출
2021년 각급 고시일정 확정도

조계종 교육원은 12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1기 고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조계종 교육원>

조계종 제11기 고시위원장에 수진 스님이 만장일치로 호선됐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 고시위원회는 12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1기 고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수진 스님을 고시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고시위원 9명 중 전원이 참석해 성원됐다.

이 자리에서 수진 스님은 “고시위원 스님들과 함께 승가고시의 장단점을 보완하며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20년 각급 승가고시가 무사히 회향한 것처럼 2021년에도 온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연하게 대처하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시위원회는 불기2565(2021)년 각급 승가고시 일정과 시행계획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다만 자연재해나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재난으로 개최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한편 이날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1차 회의에 앞서 수진ㆍ일귀ㆍ대전ㆍ승원ㆍ무애ㆍ여연ㆍ상덕ㆍ수경ㆍ운산 스님 등 9명에게 고시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시위원 임기는 2022년 11월 12일까지다.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시위원장으로 선출된 수진 스님.
이날 진우 스님은 제1차 고시회의에 앞서 수진ㆍ일귀ㆍ대전ㆍ승원ㆍ무애ㆍ여연ㆍ상덕ㆍ수경ㆍ운산 스님 등에게 고시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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