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마감, 서울 거주자 100명 선정
12월 21일 의료진 500명에 팥죽 전달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동지를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팥죽 나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2월 17일까지 서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연 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동지 팥죽 나눔’ 사연 접수를 진행한다.

사연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완치자 △자가격리자 △응원ㆍ감사 △극복ㆍ치유 등을 주제로 온라인(http://naver.me/GBIYEoUc)으로 접수받는다.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팥죽 3인분과 물김치가 배달된다.

이와 함께 문화사업단은 21일 국립중앙의료원ㆍ서남병원ㆍ동부병원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자 팥죽 500인 분을 전달한다.

단장 원경 스님은 “사찰에서는 동지마다 액운을 몰아내고 좋은 일을 기원하고자 팥죽 대중공양을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동지 팥죽 나눔을 통해 국민 모두와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사찰음식이 가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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