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한 봉사ㆍ나눔 활동 공로
12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시상

제15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마가 스님. <사진=(사)자비명상>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대회장 노웅래)이 명상ㆍ수행프로그램의 대중화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ㆍ나눔활동에 힘써온 마가 스님(현성정사 주지ㆍ자비나눔 이사장)을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일자리창출ㆍ사회공헌ㆍ사회봉사ㆍ지역발전ㆍ산업발전ㆍ해외봉사 등 각 분야에서 사회 발전과 봉사 등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표창하는 상이다. 불교계에서 사회공헌대상 특별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17년 무원 스님(천태종 대전 광수사 주지)이후 두 번째다.

사회공헌대상 심사위원회는 “마가 스님은 국민의 마음 치유를 비롯해 세상 전체를 따뜻하게 어루만지기 위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면서 “우리 사회를 위한 스님의 선한 활동과 높은 가치가 빛을 발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마가 스님은 BBS불교방송 라디오 ‘그래도 괜찮아’ 진행을 통해 청취자의 마음을 위로해왔으며, 2018년에는 노량진 고시촌에 ‘마음충전소’를 설립해 취업에 지친 청년들을 보듬는 역할을 담당했다. 또 전국 교도소를 방문에 ‘짜장면 법회’를 열어 재소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꾸준히 전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온라인 사찰 ‘미고사’를 운영했으며, 여러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했다. 저서로 〈마가 스님 마음 토닥 ‘그래도 괜찮아’〉, 〈고마워요 자비명상〉, 〈나를바꾸는 100〉, 〈내 마음 바라보기〉 등이있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소수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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