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12월 7일, 2주간

조계종이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전국 사찰에 지침을 내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2주간 사찰 법회 등 행사 시 수용인원의 20% 이내 인원으로 2m 이상 거리 유지 및 실내공간 개방, 행사 전ㆍ후 소독실시 등을 포함한 사찰 지침을 전국사찰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도 및 외부인 대중공양 중단 △사찰 내 마스크 반드시 착용(기도ㆍ예불 집전시) △매주 방역의 날 지정해 소독 △실내공간 수시로 개방ㆍ환기 △손씻기 생활화 △손소독제 사용 △고위험시설 출입 금지 등을 시달했다.

조계종은 “향후 종단은 정부 방역당국의 추가적인 지침이 있을 경우 이를 확인해 전국 사찰에 추가적인 지침을 시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