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1월 25일부터 3년

윤재륜 (사)국립중앙박물관회 제15대 회장.<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사)국립중앙박물관회 제15대 회장에 윤재륜 성보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1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회는 11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 거울 못 식당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윤재륜 성보문화재단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1월 25일부터 3년.

윤재륜 회장은 2009년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회 이사, 2017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정학술위원회와 교육문화위원회를 이끌며 후원사업과 교육문화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윤 회장은 취임 수락 인사를 통해 “전임 신성수 회장이 이뤄놓은 사업을 이어받아 더 크게 기금을 확충하고, 문화재기증사업과 박물관후원사업 및 연구활동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은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 회장이 연임을, 신임 부회장에는 윤석민 태영그룹회장이 선출됐다. 그 외 당연직이사로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신임이사로 김현전 히든베이호텔사장ㆍ박선주 영은미술관장ㆍ유승희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장ㆍ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선출됐다. 김석수ㆍ남수정ㆍ박진원ㆍ우찬규ㆍ이옥경ㆍ허용수ㆍ홍정욱 이사는 연임됐다. 또 신성수 전 회장은 컬렉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관계로 이사로 잔류하며,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한편 (사)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을 후원하는 모임이다.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ㆍ기증 문화를 통해 전시ㆍ연구ㆍ교육ㆍ문화사업ㆍ편의시설 등의 발전을 돕고, 전통문화 보급 등 공익적인 문화사업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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