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능학 스님, 사무처장 탄웅 스님, 강병권 관장, 강병권 관장의 부인.

11월 11일, 강병원 연수종합사회복지관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강병권 관장이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로 정부포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受勳)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을 대표해 수여하는 훈장이다.

강병권 관장은 11월 1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1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오랫동안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에 크게 이바지해 사회복지계의 발전과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37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강병권 관장은 아동학대예방ㆍ청소년보호위원활동 등 아동ㆍ청소년의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실종아동찾기 사업 활성화 및 법 개정을 비롯해 다양한 직능 단체에서 민ㆍ관 사회복지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사회 사회복지자원개발과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탄웅 스님은 “뜻깊은 상을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 사회복지재단 산하 시설장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은 재단으로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강병권 관장은 “지금까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 옆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들과 함께 일해온 직원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됐다.”면서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주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구임대아파트단지에 위치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강병권 관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한편,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배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