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과 불교음악원은 11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제5회 불교음악상 중 불교음악인상에 오해균 작곡가(오른쪽)를, 불교음악신인상에 안승철 지휘자(왼쪽)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조계종>

12월 2일 시상식, 신인상에 안승철 지휘자

작곡가 오해균 씨가 제5회 불교음악상에서 불교음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11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제5회 불교음악상 중 불교음악인상에 오해균 작곡가를, 불교음악신인상에 안승철 지휘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행된다.

불교음악인상을 수상한 오해균 작곡가는 가릉빈가소리 찬불공연단 단장으로, 찬불가요 130여 곡을 발표했으며 여러 찬불가수를 배출했다. 또 전국 사회복지시설ㆍ군법당 등에서 위문공연을 하는 등 20여 년간 찬불가 대중화와 불음 홍포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승철 지휘자는 국제포교사이자 불교음악가로, 불교음악원에서 지휘자로 복무하며 불교음악원 창단과 단체 안정에 기여했다. 2016년 신작찬불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봉국사 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불교음악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돼 불교음악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영상은 12월 초 진행되는 ‘2020 불교문화대전’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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