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하나되기가 여가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 <사진=나누며하나되기>

11월 3일,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 진행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여가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단양 구인사에서 효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11월 3일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경북 영주시 지역 어르신 25명과 전통·역사문화 활동지원 사업인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일상으로 정서적 고립을 겪고 있을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활력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단양 구인사 및 적멸궁 참배 △불교천태중앙박물관 △온달 드라마세트장 △온달 동굴 등을 둘러봤다. 특히 어르신들은 구인사 템플스테이 체험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노미 어르신은 “평소 다리가 불편해 나들이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효행을 베풀어 주신 덕분에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21일 동남아시아 이주 노동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생명의 쌀, 고구마’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구인사 템플스테이 체험관에서 현득 스님이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구려 온달 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구인사 템플스테이 체험관에서 각종 체험을 진행했다.
민속놀이 중 하나인 투호 던지기를 하고 있다.
온달 동굴 탐방 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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