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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룡사, 서울시민 희망음악회 성료

서울 성룡사는 10월 28일 오후 3시 경내 대법당에서 ‘2020 서울시민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쇼콰이어 그룹인 ‘하모나이즈’ 공연 모습.

10월 28일, 경내 대법당서…유튜브 생중계도
가수 피터펀ㆍ김용진ㆍ하모나이즈 등 출연

천태종 서울 성룡사가 코로나19 시기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희망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맞춰 진행됐다.

성룡사(주지 진철 스님)는 10월 28일 오후 3시 경내 대법당에서 ‘2020 서울시민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실내 50인 미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으면,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음악회에 앞서 주지 진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들고 문화예술인 등은 생계까지 곤란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음악회를 보고 서울시민들이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항상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회는 천태종 신도인 개그맨 양상국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양상국 씨는 음악회 도중 유튜브로 생중계 되는 음악회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읽으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출연자는 KBS 아침마당 최고인기상 수상자인 트로트가수 피터펀이 출연해 ‘대원사벚꽃길’ㆍ‘울엄마’ㆍ‘테스형’을 불렀다.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흥겹게 피터펀의 노래를 즐겼다.

이어 KBS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우승자인 가수 김용진이 ‘봄날’ㆍ‘애가 타’ㆍ‘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열창하며 가을에 맞는 서정적인 잔잔한 발라드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쇼콰이어(Show Choir) 그룹인 ‘하모나이즈’가 출연했다. 하모나이즈는 러시아ㆍ남아공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퍼포먼스 그룹이다. 하모나이즈는 ‘댄싱퀸(Dancing Queen)’ㆍ‘해피(Happy)’ㆍ‘가요 메들리’ㆍ‘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의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환희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주지 진철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서 안타깝다. 적은 인원이지만 함께 해 준 불자님들께 감사하고, 코로나19가 소멸돼 원래 일상을 되찾았으면 한다.”며 “사회를 봐준 양상국 씨도 전국민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되고, 모든 분들께 부처님 가피가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지역주민 차지선(26) 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런 음악회를 개최해준 성룡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문화행사가 너무 없는 이 상황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도 사찰에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줘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오늘 음악회를 계기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자유롭게 문화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음악회는 유튜브 검색창에 ‘성룡사’를 입력하면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음악회에 앞서 성룡사는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자들의 체온을 재고, 출입 명부를 작성하도록 했다. 또 경내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음악회에 앞서 주지 진철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회를 보고 있는 개그맨 양상국 씨.
트로트가수 피터펀의 공연 모습.
양상국 씨의 가수 김용진 씨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수 김용진 씨 공연 모습.
러시아ㆍ남아공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퍼포먼스 그룹 하모나이즈 공연 모습.
음악회를 관람중인 불자.
최소한의 불자들이 거리를 두며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음악회에 앞서 성룡사는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자들의 체온을 재고, 출입 명부를 작성하도록 했다.
음악회에 앞서 성룡사는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자들의 체온을 재고, 출입 명부를 작성하도록 했다.
음악회에 앞서 성룡사는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자들의 체온을 재고, 출입 명부를 작성하도록 했다.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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