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수사서, ‘문명의 위기와 종교’ 주제로

한국종교연합이 기후환경문제를 중심으로 종교계가 나아가야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종교연합(URI-Korea, 상임대표 박경조)은 10월 21일 오후 2시 30분 대전 광수사에서 ‘제106차 종교인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문명의 위기와 종교’를 주제로 열린다. 이정배 前 감리교신학대학 교수와 유연 스님((사)세상과함께 이사장)이 발표를 맡았으며, 이우송(살림문화재단 이사장)ㆍ김홍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가 토론자로 나선다. 좌장은 이상호 유교신문대표(한국종교인연합 공동대표)가 맡았다.

한국종교인연합 공동대표 무원 스님(광수사 주지)은 “현대사회는 기후변화로 인해 각종 환경문제와 감염병 확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문명과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어 걱정스러운 시기에, 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방안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종교인연합 상임대표ㆍ공동대표 및 포럼 관계자만 참석하고, 유튜브로 내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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