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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산사, 개금불사 회향법회 봉행
  • 양산사=이강식 기자
  • 승인 2020.10.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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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산사는 10월 15일 개금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10월 15일, 원통보전 관음상·후불탱화 등
발열검사·명부 작성 등 정부 방역수칙 준수

경기도 양평 지역의 천태법화도량인 양산사가 관세음보살상과 후불탱화 등 개금불사를 회향하고 이를 기념하는 법석을 열었다. 양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서 발열검사,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양산사(주지 도각 스님)는 10월 15일 오전 10시 경내 원통보전에서 점안의식을 한 뒤 11시 원통보전 앞마당에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금불사 회향법회’을 봉행했다. 그간 양산사는 원통보전 관세음보살상과 후불탱화, 상월원각대조사 존상과 후불탱화, 신중탱화, 지장탱화 개금불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명산의 정기 어린 천태의 도량 관세음보살 자비 광명이 장엄한 금빛으로 법계에 충만하구나. 대조사님 가르침을 따르는 불연 깊은 사부대중이 지극한 정성을 올리니 천태의 일승묘법 새롭게 빛나네. 청정한 신심으로 무량한 공덕 지어 국태민안 원력 속에 소구소망 성취되리. 오탁의 사바에서 연꽃송이 피워내며 수승한 인연 성불 향한 정진으로 이어가라.”고 법어를 내렸다.

법어에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퇴전의 원력으로 불사를 추진해오신 주지 도각 스님과 최수범 신도회장을 비롯한 불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했다.

문덕 스님은 또 “불사의 회향은 불사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혜와 자비를 발현하여 개인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고 나누는 대자대비의 출발”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양산사 개금불사의 회향 공덕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세상에 새로운 희망과 복락의 소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양산사 주지 도각 스님은 개식사에서 “양산사 모든 사부대중은 더욱 열심히 수행정진해 이 지역에 천태의 법광이 밝게 빛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불사가 더 큰 불연으로 이어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삼대지표가 구현되는 도량이 되어 지역 불자님의 귀의처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도각 스님은 또 “비록 답답하고 힘든 시기이기는 하지만, 마음 속의 희망만큼은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좋은 날을 꿈꾸며 오늘도 희망찬 하루,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이 불사의 공덕이 무량하게 펼쳐져 일승묘법의 천태 종지가 더욱 넓어지고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큰 원력이 구현되도록 무량 가피를 드리워 주시옵소서. 지금 세상은 코로나19 전염병과 각종 재해로 고난과 공포가 그치지 않으니 이 불사의 회향 공덕으로 병마가 사라지고 천태불자 모두가 법화삼매로 자성을 밝혀 일체중생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주인공 되게 하소서.”라고 부처님전에 발원했다.

법회에 앞서 양산사는 사찰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해 방문자들의 체온을 재고, 출입 명부를 작성토록 했으며,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회향법회는 천태종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최수범 양산사 신도회장) △개회사 △법어 △치사 △관음정진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이 점안의식을 하고 있다.
회향법회에서 법어를 내리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는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양평 양산사 원통보전 전경.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경혜 스님.
양산사 주지 도각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수범 야안사 신도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양산사는 사찰 입구에 열화상카메 두 대를 설치, 사찰 방문객들의 체온을 재는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법회를 진행했다.
사찰을 찾은 한 불자가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양산사=이강식 기자  ggbn@gg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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