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남양주 불암사서

부처님의 자비나눔 사상을 알리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문화 확산을 위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0월 17일 오후 4시 남양주 불암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제12회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마하무용단, 행복나누리시범단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전거 탄 풍경 △주병선 △김수빈 △김희진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노래를 선물할 예정이다. 사회는 BBS불교방송 ‘마음대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주석 스님이 맡는다.

음악회와 함께 이날 불암사에서는 불암사 국화축제, 장기기증 캠페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환우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이번 산사음악회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국화향 가득한 불암사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보시며 많은 분들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었지만, 정부의 수도권 실외 행사 100인 이상 자제 권고 방침에 따라 관람객을 100명으로 제한한다. 또 출입명부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면서 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생명나눔실천본부(02-734-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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