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신문

상단여백
HOME 천태소식
서울 관문사, 개산 22주년 맞아 법석 열어

관문사는 10월 4일 오전 옥불보전에서 개산 22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10월 4일 옥불보전서 기념대법회 봉행

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개산 22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을 열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독이는 종교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불법을 전하는 전법도량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관문사(주지 월장 스님·천태종 총무부장)는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서울 삼룡사 주지 춘광 스님, 서울 성룡사 주지 진철 스님, 분당 대광사 주지 진성 스님, 박성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법회를 겸해 ‘개산 제22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주지 월장 스님은 관문사 발전에 기여한 조순환(부회장)·최정은(복지위원) 불자에게는 종정예하 표창패를, 변원규(총무위원)·김옥자(부녀위원)·김학선(다도회장)·김은숙(관음회장) 불자에게는 총무원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표창패 전달식 후 월장 스님은 개식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오늘 창건 22주년을 기념하는 법회에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하지만 관문사를 통해 부처님 법이 세상에 널리 전해지고, 대조사님의 가르침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진 지난 시간은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개산 22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전했다.

월장 스님은 또 “관문사는 21세기 도심사찰로, 모범적인 시스템을 통해 무수한 사람들에게 전법교화의 길을 밝혀 주었고,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의 무량한 시간을 두고 관문사는 〈법화경〉의 오묘하고 드넓은 가르침을 전하며 일체중생을 길상의 정토로 안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진 관문사 연혁보고 후 법사로 나선 춘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산문을 개산한지 22년이 지난 오늘의 관문사는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발심과 원력으로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광 스님은 또 “마음 밖에서는 결코 행복을 찾을 수 없다. 또한 남 탓만 하고 살아서도 안된다. 스스로가 얼마나 지혜롭게 살았는지를 반조해 보아야 한다.”며 “관문사 사부대중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정신을 닦아 일체 중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어 후 박성중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축사에서 “지난 22년 간 관문사는 지역의 모범적인 도량으로 성장했다. 개산 22주년 기념대법회를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한 뒤 “관문사가 세계적인 도량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순환 부회장은 대중을 대표해 낭독한 발원문에서 “관문사 개산 22주년을 맞아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찬탄하오며, 부처님의 수행을 본받아 지혜로써 마음을 맑게 하고, 자비를 실천하여 세상을 향기롭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처님전에 발원했다.

법회에 앞서 관문사는 사찰 입구에 설치해 놓은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참배객의 체온을 재고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등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지침을 준수,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국민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성룡사 주지 진철 스님) △국운융창기원 △표창패 수여 △연혁보고(오덕근 신도회장) △개식사 △법어 △축사 △관음정진 △발원문 낭독(조순환 부회장)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월장 스님이 조순환 신도회 부회장과 최정은 복지위원에게 도용 종정예하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주지 월장 스님이 변원규 총무위원 등에게 천태종 총무원장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법회에서 법어를 하고 있는 삼룡사 주지 춘광 스님.
개식사를 하고 있는 관문사 주지 월장 스님.
성룡사 주지 진철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박성중 국회의원.
관문사는 법회에 앞서 사찰을 찾는 이들의 체온을 재고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등 정부와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이강식 기자  ggbn@ggbn.co.kr

스마트폰 어플로 만나요, '천수천안 금강신문'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