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4일, 식료품 키트ㆍ쌀ㆍ송편 등
추석을 앞두고 광진구 지역 소외계층 저소득 어르신에게 명절 음식이 전달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은 9월 23~24일 양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ㆍ사회적으로 소외된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추석 보내기 –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단절로 경제적ㆍ심리적으로 외로움을 겪고 있는 광진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민속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찾아뵙고 명절인사를 드리며,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명절선물은 영화사ㆍ아워홈ㆍ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후원해준 △식료품 키트 △쌀 △송편 등으로 구성됐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에도 찾아오는 가족들이 없었는데 어려운 시기에 찾아와 준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찾아온 것만으로 든든했는데 명절선물까지 받으니 따뜻한 추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실 취약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응원이 됐기를 바라며, 코로나19를 잘 견디고 환한 얼굴로 복지관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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