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대조노인복지관은 9월 23일 추석을 맞이해 ‘사랑의 정(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9월 23일, 어르신에 모듬전ㆍ송편 등 전달

추석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명절 음식이 전달됐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에서 운영하는 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은 9월 23일 추석을 맞이해 ‘사랑의 정(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외부와 단절돼 쓸쓸한 일상으로 더욱 힘겨워하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우리은행 불광동지점, 대조동새마을부녀회, 이명숙 부녀회장, 사회적기업 청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복지관 직원과 대조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부친 모듬전과 송편ㆍ삼색나물ㆍ한과ㆍ유과ㆍ약과ㆍ수정과ㆍ귤 등으로 구성된 한가위 행복꾸러미를 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 150명에게 전달했다.

이동열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함께할 가족과 지인이 없어 외로운 추석을 앞둔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립대조노인복지관은 추석맞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쌀을 비롯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모든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문의. 구립대조노인복지관(02-6951-1172)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