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닉스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후원한 캐릭터 의류.

지오팜코리아서 마스크도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이 지역 업체로부터 다양한 후원품을 전달 받았다.

먼저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는 9월 23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4,500만 원 상당의 캐릭터 의류를 후원했다.

아이코닉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동의류를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받은 의류를 저소득층 및 북한이탈주민세대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코닉스는 2001년 설립돼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등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의 지식재산권과 기술력을 갖춘 제작사다.

이와 함께 ㈜지오팜코리아(공동대표 박동일ㆍ박동형ㆍ최우영)도 9월 17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비말차단용 마스크 5만 장을 청솔종합복지관 산하 경기동부하나센터(센터장 김재일)에 전달했다.

㈜지오팜코리아 박동일 대표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음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지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일 센터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해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 고맙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도 고향만 다를 뿐 같은 민족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동부하나센터는 기증받은 마스크는를 경기동부권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동부하나센터는 이날 ㈜지오팜코리아와 북한이탈주민의 고용관리 및 기타 복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오팜코리아가 후원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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