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9월 9일 오후 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앞장선 불교계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았다. <사진=조계종>

9월 9일, “코로나19 방역 앞장선 불교계에 감사”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 서준 불교계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원행 스님은 9월 9일 오후 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스님, 기획실장 삼혜 스님, 청와대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 이정미 행정관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제남 수석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피해를 감수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불교계에 감사하다.”면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연기, 연등회 취소 등 헌신적인 코로나19 대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자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유례없는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서로 화합하고 더욱 인내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는 9월 18일 불교계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행 스님과 김 수석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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