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기능회복지원사업 - 코로나19 극복 건강실천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백세건강 화초 키우기도

단양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서세환)은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복지관 휴관으로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30명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기능회복지원사업 - 코로나19 극복 건강실천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능회복지원사업은 노화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와 만성통증으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통증을 관리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 극복 건강실천 운동을 통해 운동 소도구를 지원하고 자가운동으로 가정에서도 건강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운동 소도구와 자가운동법 교육을 들은 한 어르신은 “일부러 먼 곳까지 찾아와주고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구입하려고 했던 운동 도구인데 이렇게 운동법까지 알려주니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단양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780명에게 백세건강 화초 키우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봉숭아 심기 세트’를 전달했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봉숭아심기세트를 전달하고, 함께 가꾸면서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서만 계시는 독거어르신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제공했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과 함께 씨앗을 심으며 봉숭아가 자라서 꽃이 피면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일거라고 하셨다.”며 “즐거워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였다.”고 말했다.

백세건강 화초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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